◀ＡＮＣ▶

제 13회 강진청자문화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등
여름축제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 9일, 제 13회 강진청자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축제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질수 있는
체험행사를 대폭 신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세계 도자기 특별전을 비롯해
태안 앞바다 청자보물선에서 인양한 유물
특별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축제기간동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5천여명을 포함해 모두 68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했습니다.

휴가철을 겨냥해 올해부터 축제를 여름으로
변경한 것이 관광객 증가의 이유입니다.

◀ＩＮＴ▶ 김정식 팀장
여름축제 변모등.//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유료 입장권의 효용성
논란과 함께 주차시설 부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입니다.

또 여름 축제에 걸맞게
청자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물놀이
시설 확충, 그리고 각종 체험코너에도 냉방시설
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강진군은 청자문화제의 여름 축제로의 전환을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고

자체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 청자문화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