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F1 경주장 건설공사가 가속화 되고
있는데요...

공사업체가 덤프트럭 과적 운행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F1 경주장 건설 공사장에 덤프트럭들이
운행을 중단하고 모두 멈춰섰습니다.

덤프트럭 운행이 중단된 것은
기사들이 과적 운행을 하지 않겠다고 업체측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덤프트럭 기사들은
업체측이 흙 운반량에 따라 A,B,C 등급을 매겨
운송비를 삭감하는등 사실상 과적운행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ＳＹＮ▶ 덤프트럭 운전기사
강요하죠.//

실제로 공사업체가 작성한 용지에는
덤프트럭에 대한 등급이 표시돼 있습니다.

덤프트럭 기사들은 이에대해 항의표시로
스스로 광주 국도유지 관리사무소에 과적단속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사업체측은
과적 강요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공사업체
요구한적 없다.//

또 그동안 공급받은 흙 량이 서류상과 달라
자신들도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취재가 계속되자 일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뒤늦게 덤프트럭 기사들과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1 경주장 건설공사가 최근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 업체와 전라남도의 무관심속에
덤프트럭 기사들은 과적 운행을 요구받고 있고
공사장 인근 마을은 먼지로 뒤덮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