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차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투자업체가 강진군에 투자금 회수를 요청하는등
사업포기 의사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녹차테마파크 조성 부지인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입니다.

주식회사 합진산업은
지난 2006년 강진군과 녹차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s/u 550만제곱미터 부지를 녹차와 매실단지를
비롯해 수목원과 위락시설등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가마터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지표조사
등을 이유로 공사가 1년 넘게 중단됐습니다.

이런가운데 투자업체는 최근 강진군에
투자금을 회수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진군이 제시했던 투자조건과 달리 사업부지가
문화재보호법등에 묶여 사업을 더이상 추진할수
없다는 것입니다.(CG)

지금까지 이 업체가 투자한 돈은 70억여원에
이릅니다.

그러나 강진군은 업체측의 요구에 동의할수
없고 업체가 지표조사 결과 보완서등을

문화재청에 제출하면 행정적인 지원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임병호
지원을 할뿐이다.//

투자업체측은 사업추진 지속여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투자업체 관계자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강진군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차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