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회가 의장단 선출방식을 기표방식으로 변경했지만 전라남도 의회는
물리적 시간부족을 이유로 교황 선출방식을
유지하기로 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 의회가
오늘 열린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출방식을
선거일 이틀전까지 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당일 정견발표를 한 뒤 투표를 하는
기표방식으로 회의규칙을 개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3일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인
전라남도 의회는 지난 6월 임시회에서
현행 교황 선출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회 안팎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회의규칙을 개정하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며 외면해 광주시의회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