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 과기원에 학부과정 신설이 확정되면서
광주 연구개발특구 지정에 힘이 실리고있습니다
남은 문제는
이미 조성된 대덕 특구와 어떻게 차별화하면서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내느냐는 것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기업과 우수 인재 유치,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의 전제가 되는 연구,개발
그렇지만 광주,전남의 경우
열악한 산업구조탓에 연구,개발 기반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 (그래픽)
2006년 광주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3천 8백억원 가량,
수도권은 말할 것도 없고
비슷한 경제 규모인 대전의 1/8,
인천의 1/3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 5조, 대전 3조 620억, 인천 1조 9백억)
광주시는 때문에
지역경제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첨단과 하남, 장성을 아우르는 지역에
4천 3백만 제곱미터 규모의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용빈 과학산업과장 > 00:28:20
'(첨단에)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광주의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40개 이상의 연구 기관과
3개 이상의 이공계 대학 등
특구 지정에 필요한 기준은 이미 충족됐습니다
광주 과기원의 학부 과정 신설이 지난 17대
국회에서 확정되면서
마지막 걸림돌도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선우중호 광주 과기원장 >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역할 다할 것'
관건은 대덕 특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기존 논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입니다
< 인터뷰 : 김동철 통합 민주당 의원 >
'자동차,광산업 특화하면 차별화하고, 상호 보완적인 특구가 된다는 논리를 펴야 한다'
'특구 지정에 필요한 조건은 갖춰졌다'
이제 남은 건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역과 정치권, 시민들의 단합된 힘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