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가스충전은 이곳만(?)(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4-16 22:15:13 수정 2008-04-16 22:15:13 조회수 0

◀ANC▶

일부 택시회사들이 유가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했다 적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일부 택시회사들이 기사들에게
특정 충전소에서만 가스충전을 하도록
사실상 강요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택시회사입니다.

바로 옆에는 가스충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택시회사 소속 택시들의 가스충전은
대부분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s/u 정부는 운수업체 경영합리화를 위해 리터당
197.96원의 유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지급한 유류 사용량 이외의
추가 사용분.....

A 충전소의 리터당 가격은 905원, 택시회사
지정 충전소보다 2원이 싸고 할인혜택도 더
많습니다.(CG)

때문에 택시 기사들은 A 가스 충전소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다른 곳을 이용할 경우 회사측이
유가보조금 신청을 해주지 않아 택시 기사들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SYN▶ 택시기사
안해주기 때문에.//

이에대해 택시 회사측은
다른 가스충전소 이용을 막지 않고 있고

다만 가스충전량을 신뢰할수 없어 유가보조금
신청을 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사실상 지정충전소 이용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SYN▶ 택시회사 관계자
신뢰할수 없어서.//

이처럼 유가 보조금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노사간에.//

기사들이 낸 가스비에 해당되는
유가 보조금은 당연히 기사들의 몫입니다.

그러나 지정충전소가 아니면 안된다는
택시 회사측의 이상한 논리 속에

기사들은 이마저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