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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천개혁..한계(r)

김윤 기자 입력 2008-04-10 22:05:51 수정 2008-04-10 22:05:51 조회수 0

◀ANC▶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개혁이
전남 서남권에서는 대패로 끝났습니다.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 공천개혁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공천개혁의 칼끝은 먼저 호남권을
겨냥했습니다.

금고이상 형 확정자 전원배제라는 원칙에 따라
박지원, 김홍업 등 거물급 정치인이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또한,
현역의원 30% 물갈이를 제시한 공천심사위는
이상열, 김홍업, 채일병 의원등도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호남권 현역의원 공천탈락자의 대부분이 전남 서남권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은 민주당 공천개혁의 중심지로 급부상됐습니다.

민주당은 공천개혁을 명분으로 당선권 후보들을 도태시켰지만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민화식 후보의 공천은 철새정치인 공천논란을 일으켰고 급기야 돈살포 혐의까지
제기되면서 민주당 공천개혁에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공천개혁의 중심지에서 무소속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김영태 목포대 교수*정치미디어학과*
//바닥민심 읽지 못해 실패..대체 후보내지 못한 민주당 한계 보여...//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보들은
모두 민주당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복당여부와
민주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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