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이 발주한 각종 공사가
과다설계 등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사업주와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강진군 병영면 소하천입니다.

폭이 일,이미터로 좁고 굽이가 많아
비가 많이 내리면 인근 농경지가 물에 잠깁니다.

강진군은 오는 2천6년 8월까지
27억여 원을 들여 1킬로미터 남짓한 길이를
9미터 정도 폭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공사장은 설계부터 공사비가
과다 계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ＩＮＴ▶

정다산 유적지 교육관 건립과
대구면 도요지 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각각 천여만원 안팎의 공사비가
초과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강진읍 동성 소방도로 개설 공사도
수백만원의 공사비가 초과돼 감액조치됐습니다

이처럼 공사비가 필요이상으로 많이
책정된 곳은 다른 현장도 많아
과다설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