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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교들이 개교할 때마다 급식실시가
늦어져 학생들이 고통을 겪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예산탓만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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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5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 식당이 텅 비어있습니다.
조리시설 예산확보가 늦어진데다 급식업체
선정이 지연되면서 이 학교는 개교이후
두달여동안 급식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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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목포의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교실은 기초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설계에 함께 포함된 급식시설 공사는 권장시설로 분류돼
예산확보가 안되다 보니 공사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SYN▶ 도교육청 관계자
급식시설은 권장시설...//
이때문에 시군 교육청은 특별교실등 다른 시설 예산을 급식시설을 짓는데 사용하는
고육지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식시설을 짓는다하더라도
조리시설 예산확보와 인력배치, 업체선정등이 늦어져 신설학교의 경우 개교와 동시에
급식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SYN▶ 관계자
만만치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급식실 설치로 늦어진 다른 시설공사가 개교이후까지 시행되면서 신설학교 학생들은
급식 불편에다 수업방해를 받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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