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여러 지자체가 연합해
하나의 도시권을 형성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23)에는 호남권 경제 발전을 위한
광주와 전남, 전북 간 협약이 체결됐는데요.
이를 통해 호남권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사실상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당장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가
호남권 거대도시, 즉 메가시티를 위한
경제동맹을 맺었습니다.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인접 도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뿐 아니라,
시기상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 SYNC ▶ 강기정 광주시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선고된다면 대선 과정에서 다시 한번 호남이 강한 연대를 통해서 하나의 발전을 꾀해나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 지자체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시설을 공동으로 유치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 SYNC ▶ 김영록 전남도지사
"AI(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광역시 그리고 저희 전라남도도 AI 슈퍼클러스터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이 협력하고…."
하지만 대규모 인공지능 시설의
'공동 유치'는
사실상 어불성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민관 협력 2조 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사업에도
광주와 전남, 전북이
모두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대기업들의 문을 두드리며
각각의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현재 전국적인 경쟁이 치열합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연합추진단은
빠르면 7월 출범합니다.
정부가 AI컴퓨팅센터의 최종 입지를
올해 하반기 중 선정할 계획으로,
공동 유치를 논의하기엔
시간이 촉박한 겁니다.
(CG)
한 관계자는
대규모 시설 유치를 함께 하기보다는
이후 시설 활용 등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다만, 이번 업무협약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 활용 등은
전남 자원이 풍부하다 보니
광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 분야는
하나의 도시권 형성을 위해
함께 풀어야 할 문제인 만큼
공동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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