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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성추행 교사 징계미뤄 빈축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5-04 07:43:08 수정 2004-05-04 07:43:08 조회수 0

전라남도 교육청이
성추행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루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 모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난달 19일 밤, 이 학교 2학년 담임교사인
박 모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을 집으로 불러
몸을 만지는등 성추행을 했다며
도교육청에 해당교사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사건 발생 보름이 지나도록
담임교사를 교체하는등 1차 조치만 취했을뿐
아직까지 징계위원회를 열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스승의날등
교육주간이 있어서 징계위원회를 열지못했다며
이달 중순쯤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교사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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