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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금메달을 향해(R)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5-12 07:41:57 수정 2004-05-12 07:41:57 조회수 1

◀ANC▶

창단한지 채 1년도 안된 한 섬마을 중학교
레슬링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변변한 운동기구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구어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는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신안 자은 중학교 레스링부를
김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앞으로 구르고, 옆으로 넘어지고.

훈련 시작 채 10분도 안돼 운동복이 땀으로
흥건히 젖습니다.

9명으로 구성된 신안 자은중학교 레슬링부

창단 7개월만인 지난 3월, 4명의 선수가
6체급에서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이에따라 최근 선수들의 훈련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체육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다목적강당에 운동기구라곤 메트 하나가
고작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수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체력입니다.

◀INT▶ 서광훈
체력이 문제다..///

열악하기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선수들은 월 8만원짜리 단칸방에서 합숙을하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감독교사는 이처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는 아이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장태영
고맙다. 하지만 너무 열악하다.///

주어진 여건을 탓하지 않고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어린 꿈나무들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아쉽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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