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불거지는 의혹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6-15 09:10:13 수정 2004-06-15 09:10:13 조회수 0

◀ANC▶
저희 MBC에서는 오늘부터 최근 일고 있는
대한염업조합과 관련한 의혹과
문제점들을 다섯차례에 걸쳐 집중보도합니다.

첫번째로 국산소금 가공유통단지 공사를 둘러싼 의혹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대한염업조합이 대불산단에 조성중인 국산소금 가공유통단지.

당초 공사비만 133억원으로 국산소금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짓고 있습니다.

3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입찰제한이 없는게
일반적이지만 염업조합은 전남 업체로 입찰을
제한했습니다.

◀INT▶염업조합 관계자
///윗선에서 지시해서 그렇게 했다///


(s/u)입찰공고 기간도 일반규정보다 28일 줄여
끝냈습니다.

최저 낙찰가 대신 예정가에 가까운 비용을
적어낸 업체가 선정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보안을 위해 통상 내부 직원들이 하는 예정가
산정도 외부 건설사무소에 맡겼습니다.

입찰 결과 예정가와 불과 4원차이로 시공업체가
선정됐습니다.

자본금 3억 3백만원의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조합 간부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의 친인척이 간부로 있던 건설업체를
인수했습니다.(C.G)

이때문에 조합측이 조직적으로 특정업체를
밀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조합측은 그러나 특혜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하고,해당업체도 악소문에 휘말려
오히려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조합측은 또 설계,감리 용역업체를 선정하면서
공고를 두차례나 바꿨습니다.

일부 항목의 점수를 갑자기 올리는 등 평가
기준을 변경해 6개업체중 한개업체는 \"수\",
나머지 5개업체는 \"가\"를 받은 것으로 산자부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INT▶산업자원부 관계자
//비리 청원서가 들어와 특감식으로 나간것//

백억대의 대형 공사치고는 어설픈 곳이 많다는 데서 갖가지 의혹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