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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체육시간

입력 2004-07-14 09:33:19 수정 2004-07-14 09:33:19 조회수 0

◀ANC▶

7차 교육과정에서 체육이 2,3학년에서
선택과목이 되면서 체육수업을 하지 않은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시위주 교육에서 체육이 도외시 되고
있어 학생들의 체력이 걱정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광주의 한 고등학교 체육시간. 여학생들이
자유롭게 배드민턴을 치고 있습니다.

푸른 잔듸가 심어진 운동장 주변을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친구들과 시원스럽게 돌기도
합니다.

광주 살레시오 여고는, 온종일 학교 수업에
매달린 학생의 건강을 위해 체육수업은 물론
쉬는시간 체육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대부분의 고등학교의 사정은 다릅니다.

7차 교육과정에서 1학년은 체육이 공통과목
이지만 2,3학년에서는, 음악,미술,체육이 선택과목으로 체육수업이 대폭 줄었습니다.

광주시내 특수학교를 제외한 59개 고등학교
가운데 고3학년에서 체육수업이 없는곳은
24개교로 40%가 넘어 섰습니다.

스탠드 업

<특히 2,3학년에서 체육수업을 하지 않은학교는
4개 학교나 됩니다.>

평균 10시간 이상을 책상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그나마 운동할수 있는 기회인 체육시간마저도 줄어들어 체력이 약해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지적입니다.

◀INT▶

입시교육의 뒷전으로 밀려난 학교 체육의
본래 기능회복이 절실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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