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업과 농촌을 연결하는
1사 1촌 자매결연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자매 결연 기관이 크게 늘고 있는데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교류가 중요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곡성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지난해 여름에
KT 전남본부와
자매 결연을 했습니다.
그 뒤로 마을 주민들은
참깨와 쌀을
케이티 직원들에게 팔았고,
한창 바쁜 수확철에는 일손 도움도 받았습니다.
◀INT▶심명섭 이장
(맨날 도움받고 주지 못해서 아쉽다)
기업으로서도
기대 이상의 것들을 얻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먹는 농산물이 아니라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었고,
농민들의 정성까지 덤으로 얻어가고 있습니다.
◀INT▶이정휴
농촌과 기업이 서로 만족함에 따라
올해는 만나는 횟수도 늘리고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생태와 문화 체험으로까지
교류의 범위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 한햇동안 이뤄진 1사1촌 자매결연은
전남에서만 3백여건,
그러나 이 마을의 경우처럼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 곳은
아쉽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올들어서도 곳곳에서
자매 결연이 계속되고 있고
한햇동안
천건을 넘어설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자매 결연
그 자체가 아니라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나누는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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