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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제암산 수십만평의 철쭉 군락지가
분홍빛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렸습니다.
오늘(4일)부터 제암산 정상에서 철쭉제가
열립니다.
붉게 물든 제암산을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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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능선이 온통 울긋 불긋한 꽃밭으로
변했습니다.
푸른 잎들 사이로 피어오른 분홍빛의 철쭉
꽃들이 제암산 능선을 뒤덮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흐드러지게 핀 철쭉 꽃밭은
산행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INT▶ 김둘자(경남 마산시)
..산도좋구 꽃이 예쁘다...
◀INT▶ 정영채(경남 마산시)
철쭉 꽃밭은 제암산을 중심으로 사자산과
삼비산까지 이어져 꽃길만 4킬로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엄길섭(장흥군청 문화관광과)
..40만평 철쭉 군락지...
올 봄 꽃샘추위때문에 제암산 철쭉 개화가
10여일 늦어졌지만 기다림 만큼 더 화사한
봄 정취를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s/u) 장흥 제암산 철쭉제는 철쭉제례와
철쭉 아가씨 선발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들과
함께 오늘과 내일 제암산 능선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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