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신항지구를 잇는 도로망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신항지구에 대한
현지 실사이전에 완공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세계박람회 사무국은 현재
개최년도 3년 전에 결정하는 박람회 개최지를
1년 앞당기는 규약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총회에서 이 규약안이
통과될 경우,신항지구에 대한 현지 실사도
오는 2007년 초로 앞당겨집니다.

그렇다면,여수에 도착한 실사단이
어떤 도로를 타고 신항지구를 둘러볼 것인가?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와
현재 공사중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가운데
하나를 이용해야 합니다.

(stand-up)
그러나,이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공사는 착공 5년이 지났지만
지지 부진한 실정입니다.

당초 내년 말 완공 계획이지만
전체 공정은 겨우 33%,

한해 300억원도 안되는
찔끔찔끔식 국비 지원 때문입니다.

◀ＩＮＴ▶

지금과 같은 국비 지원으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공사는 2008년 완공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신항지구를 잇는 교통망은
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SOC 사업가운데
최우선의 선결 과제입니다.

유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현지 실사에 대비해 국도 17호선 우회도로를
조기에 완공하는 특단의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