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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환경농법 확산

입력 2005-06-03 09:14:26 수정 2005-06-03 09:14:26 조회수 1

◀ANC▶
웰빙 바람을 타고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 환경 농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로 확보와
친 환경 농산물 인증에 대한 신뢰는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모내기가 한창인
여수 화양면의 한 농촌마을

이 마을 서정술씨는
토양 개량과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논에 썰겨를 뿌립니다.

쑥이나 죽순같은 나물에
설탕과 토착미생물을 섞은 한방영양제도
논에 뿌려줌으로써
모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비료나 농약대신
이같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시중쌀보다 30% 이상 비싼값을 받고 있습니다.
◀INT▶
인근의 또 다른 마을의
김기창씨도 모내기를 마친 논에
활성탄을 넣고 지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아예 마을 전체 주민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s/u)농민들은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구성해
친환경 농법에 대한
새로운 정보 교환과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친환경농법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판매가 대도시로 집중돼
전량 판매가 쉽지 않고
높은 가격에 비해
진짜 친환경 농산물인지에 대한
신뢰도 낮습니다.
◀INT▶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지만
쌀 값 하락과 수입 개방의 파고속에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려는
농민들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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