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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성형 적발(r)

김윤 기자 입력 2005-09-15 21:50:00 수정 2005-09-15 21:50:00 조회수 0

◀ANC▶

주름살을 펴주겠다며 여자들에게 접근해
불법 성형 시술을 해 온 5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번 성형수술을 받는데만
수백만원이 들었지만 좀 더 싸게 예뻐지려는
여자들의 발걸음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불법으로 성형시술을 해오다
경찰에 붙잡힌 목포시 동명동 57살 김 모 여인입니다.

김씨는 지난 6월 목포시 하당 모 아파트에서
이 모씨 등 여자 3명에게 얼굴 주름을
제거한다며 불법 성형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콜라겐과 마취제, 주사기 등을 직접 구입해
가정집과 여관등지에서 주름살 제거 수술을 하고 2백30여만원씩을 받아 챙겼습니다.

◀SYN▶김 모 여인*불법성형수술 피의자*
"가정집과 여관등에서 주로..여자들이 해달라고 한다..."

지난 2천년부터 한달평균 4-5명의 여자들에게
이런 식으로 성형수술을 해주고 받은 금액은
모두 2억여원.

김여인은 장부에 환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적어두고 관리를 해왔지만
수술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범행이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INT▶백동주 경위*목포경찰서*
"피해자가 상당수 많은데 수치심때문에 신고를 꺼리고 있다..."

경찰은 압수품 가운데
일명 이쁜이 수술용인 자궁확대용 의료기까지
있는 점으로 미뤄 이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의 마음과 이를 노린 불법 의료행위,
부작용이 발생한 여자들은 세상에 얼굴조차 들기 힘든 수치심만 갖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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