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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집단화 '표류'-R(월,3원)

입력 2005-09-28 07:54:47 수정 2005-09-28 07:54:47 조회수 1

◀ANC▶
조선소 집단화 단지 조성이
10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광양항 개발에 따른
지역 조선산업 활성화 차원에서도
집단화 이주가 시급하지만
가시적인 단계에서 발목이 잡히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지역 바닷가에 들어선 조선소는
모두 25곳,

하지만 환경오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자원 보호를 위해
조선소 집단 이주가 추진됐지만
이마저도 10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시화됐던
여수산단내 5만평 규모의 이주단지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항로상 안전문제를 고수하면서 입주를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시는 당시, 조선소 입주를 위해
관련 부지를 임대산단으로 전환하고,
선박운항도 관제탑 지시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석유화학업체들이 입주해
새로운 부지를 찾아야 합니다.
◀INT▶
광양항의 발전과 맞물려
선박 수주, 수리에 필요한 집단화 단지는
더는 늦출 수 없는 현안입니다.

업계는 새로운 부지를 찾는다고 해도
항로.매립 등의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유기적 업무 협조를 지적합니다.
◀INT▶
환경오염과 주민민원, 수주 경쟁력 약화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조선업계,

행정이 이같은 현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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