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연으로 돌아가는 수목장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87년 타계한 우리나라
최고의 임업가, 고 임종국 선생의 유골도
나무밑에 묻혔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아름드리 편백 나무가 가득 들어선
장성 축령산.
250ha가 넘는 편백 숲은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으로 꼽힙니다.
지난 87년 타계한 고 임종국 선생이
평생을 바쳐 일궈 놓은 숲입니다.
(((((디졸브)))))
선생이 타계한 지 18년만에
선생의 유골을
나무 밑에 안치하는 수목장이 거행됐습니다.
유골을 담은 조그만 나무 상자가
느티나무 아래 묻히고,
선생을 추모하는 조그만 표지가
새겨지는 것을 끝으로
선생은 완전한 자연인이 됐습니다.
◀INT▶
선생이 평생을 바쳐 조림해왔던
축령산 숲도
앞으로 수목장림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숲의 명예 전당에 헌정될 정도로
평생 나무만 바라봤던 고 임종국 선생.
선생이 남긴 광대한 조림지는
언젠가는 자연으로 되돌아 가야하는
후손들을 위한 안식처일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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