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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불법양식장 판친다-재송(내용자막)

입력 2005-12-14 21:48:53 수정 2005-12-14 21:48:53 조회수 1

◀ANC▶
강풍을 동반한 이번 폭설로 신안 흑산도에서 바다 가두리 양식장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가운데 태반이 불법 양식장인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복구과정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6미터이상의 집채같은 파도와 초속 30미터의
강풍을 섬지역 바다양식장에도 큰 생채기를
안겨줬습니다.

◀INT▶ 김삼수(신안군 흑산면 홍도)\
..겨울철 이런 파도 첨이고 바람도 셌다..

기상악화로 일주일만에 겨우 확인된
신안 흑산도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 피해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2백여칸의 양식장에서 키우던 전복과 우럭들이
높은 파도에 휩쓸여 사라지면서 피해액만
20억원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피해어장의 90%이상이
면허가 없거나 초과 시설물들이어서
복구나 보상은 기대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INT▶ 문성칠(신안군청 해양수산과)
..보상 제외.40가구중 4 정도만 보상가능..

이들 피해 양식장들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벌였던 흑산도 불법 양식장 단속에서
전혀 적발되지 않았던 곳들입니다..

(s/u) 이번 폭설피해로 낙도지역의
불법 양식장 실태가 구체적으로 밝혀져
수산당국의 단속망에 큰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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