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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어족자원까지 바뀐다

입력 2005-12-19 10:01:56 수정 2005-12-19 10:01:56 조회수 1

◀ANC▶
올 겨울 김작황이 바닷물 온도가
높게 형성되면서 부진을 면치못하고있습니다.

바닷물 수온상승등 생태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젠 어족자원 지도까지
바꿔야할 상황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ANC▶
전국적인 김 주산지인 진도군 회동 선착장,

예년 이맘때면 물김을 가득 실은 배들과
경매 열기로 가득찼던 위판장이 올해엔
썰렁함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INT▶ 이재영(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도 되지않는다..

작황이 부진한 것은 지난달 채묘시기때부터
바닷물 수온이 높게 형성됐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INT▶ 이종민(전라남도 어업생산과)
..고수온으로 채묘가 늦어졌다..

고수온에 따른 김 흉작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김 양식어장도 갈수록 수온이 더
낮은 먼바다쪽으로 옮겨가고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수년새 신안 흑산도 해역에 조기어장이
형성되고 키조개등 남해안 패류가 서해안에서
자생하는 것도 수온변화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닷물의 온도 상승등 생태계 변화가
우리나라 어족자원 지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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