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
제8대 전라남도 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한·미 FTA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 의회가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에프티의 정부측 협상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습니다.

무엇보다 농업분야에 대한 심층적 의견수렴없이 에프티에이가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실망과 착잡한
심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에프티에이 협상진행을 멈추고
농어업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과
미국측 요구사항을 공개하고 국민적 합의하에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농업인의 협상진행 참여와 쌀 양허제외 관철 등 농어업의 일방적 희생이 강요되어서는 안될 것 등 5개 요구사항을 결의했습니다.

◀ＩＮＴ▶강종문 도의원*농수산위원장(담양)*

전남도 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국회와 농림부, 외교통상부에 통보하고 임시회 첫날 본회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첫 에프티에이 대책마련 결의안을 채택한 전남도의회,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상임위 활동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