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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계약 해지 '논란-R

입력 2006-07-22 07:56:46 수정 2006-07-22 07:56:46 조회수 1

◀ANC▶
고흥 우주센터 건설에 따른 발파암 처리 사업이
수년 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고흥군이 결국 사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사업자 측은 발파암의 상품성이 좋지 않았던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봉래면 나로 우주센터.

우주센터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암이
토사, 석분과 섞여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항우연으로부터 발파암 121만 입방미터에 대한 반출 사업권을 무상 양도받은
고흥군은
지난 2004년 공개 입찰을 통해
발파암 반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입찰을 받은 이 업체는 어찌된 영문인지
제대로 발파암을 반출하지 못했습니다.

SU] 현재까지 반출된 발파암은 전체 물량의 30% 수준인 25만여 입방미터에 그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현장에서 나온 발파암에 토사, 석분등이 다량 섞여 사실상 매각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주장합니다.
◀INT▶

그러나 고흥군의 입장은 다릅니다.

처음 계약 당시부터 토사,석분 등을 함께 처리 하는 것을 조건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INT▶

고흥군은 더 이상 국책사업의 차질은 어렵다며 최근 업체와 맺은 사업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INT▶

그러면서 고흥군은
계약 위반에 따른 손실금액으로
부동산 담보금 등을 통해
20억 여원을 받아냈습니다.

처리업체 선정과 계약
그리고 계약 위반에 따른 해지 등으로
시급한 우주센터 발파암 처리사업이
잡음만 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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