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양돈농가 비상(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8-03 21:52:46 수정 2006-08-03 21:52:46 조회수 0

◀ANC▶

전국의 돼지사육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른바 소모성 질환에 걸린 새끼돼지 폐사가
잇따르고 있기때문에
삼겹살 등 돼지고기값 고공행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10년 넘게 돼지를 기르고 있는 정도성씨는
요즘 찌는듯한 더위에 거의 매일 방역작업을
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지난해말부터 갑자기 이른바 소모성 질환에
걸린 새끼돼지들이 속출해
지금까지 3백마리 이상 죽었기때문입니다.

◀INT▶정도성 *돼지사육 농민*
//..이렇게 방역해도 걱정...///

체중이 빠지면서 폐사에 이르게하는 호흡기
복합감염증 등을 일컫는 돼지 소모성
질환은 작년부터 급격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S/U)올들어서만 전국적으로
새끼돼지 다섯마리중 한마리꼴인 150만마리
가량이 폐사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질환이 다양한데다
마땅한 백신이 없어 농가에서는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중배 가축방역담당 *전남도청
축정과*
///..그동안 구제역 등에 신경 집중,
바이러스 질병 소홀히 해온 탓도 있다...///

농림부는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에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감염경로 파악과 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하는 등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