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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2만대분 절전"-R (3원)

입력 2006-08-11 07:57:53 수정 2006-08-11 07:57:53 조회수 0

◀ANC▶
무더위속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공장들의 절전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계 휴가 보수제도'등이 활성화 되면서
여수 국가 산업단지에서만 에어컨 2만대를
켤수있는 전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전력 소요량이
가장 많은 한화 석유화학 공장.

공정 특성상 한달 전기료만 100억원을 납부하는 이곳이 혹서기 초절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전의 '하계 휴가 보수제도'에 참여하면서
평소 최고 17만 킬로와트까지 사용하던것을
14만 킬로와트로 낮춘 것입니다.

가정용 에어컨 5천500대를 가동할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INT▶ "우리도 좀 쉬고..한전도 좋고"

이처럼 최대 전력을 스스로 제한하는 방법으로
올여름 여수 산업단지에서 절감할수 있는
전력량은 모두 11만 kw.

지난해에 비해 2만 kw나 늘어
한전에서 업체에 지급하는 절전 지원금만도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대형 공장에서 줄여줘야.."

한여름 혹서기 몇주일 때문에
엄청난 발전시설 투자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

사람도 공장도 잠시 쉬어가는 여유가
안정적인 전력운용에 큰 힘이될수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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