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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극성(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8-30 21:53:39 수정 2006-08-30 21:53:39 조회수 0

◀ANC▶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빈집을 터는 좀도둑이
요즘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목포의 한 마을에서만
닷새동안 7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석현동에 사는 53살 김경자씨는
며칠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지난 25일, 잠깐 집을 비우고 나갔다 온 사이
도둑이 들어 현금등을 훔쳐갔기 때문입니다.

이웃집 두 곳도 역시 같은날 동시에 털렸습니다

◀INT▶ 김경자
집을 못비우지.//

사흘 뒤 이번에도 바로 옆집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와 현금등을 모두 털어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빼서 먹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s/u 모두 50여 가구가 모여사는 이 동네에서만
불과 닷새만에 모두 7집이 대낮에 잇따라
털렸습니다.

모두 방충망을 뜯고 집 안에 침입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황의행
방충망.//

또, 범인은 계획적으로 같은 마을의 윗집부터
차례대로 털고 있습니다.

◀SYN▶ 주민
불안하지.//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극성을 부리고 있는
좀도둑, 허술한 치안 상태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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