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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등 어린이 3명이 물놀이를 하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형은 동생등을 구하러 바다로 뛰어들었다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진도군 조도면 당도마을 앞 해안갑니다.
어제 밤 9시쯤 해안가 갯벌에서 이 마을에 사는
8살 강 모군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s/u 한 시간뒤 강 군이 발견된 곳에서 20여미터
떨어진 해안가에선 강 군의 동생인 6살 강 모군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강 군 형제는 실종된 8살 조 모군과 함께
어제 오후 자전거를 타고 마을 해안가로 나와
스티로폼을 타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INT▶ 박익모
한명은 갯벌에, 한명을 떠내려가고.//
특히 강 군은 운동화를 신은 상태에서 갯벌에
빠져 숨진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동생등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조 군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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