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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기획1)친환경 인증 허술(R)/김양훈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9-07 21:54:05 수정 2006-09-07 21:54:05 조회수 0

◀ANC▶

요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농약을 사용하는 곳이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버젓히 지정돼 있는등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밭입니다.

이 밭은 서류상에 김 모씨 소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3년전 이 밭은 양 모씨에게 팔렸고
그동안 농약을 사용해 양배추등 일반 농산물이
재배돼 왔습니다.

◀INT▶ 양 모씨 친척
일반농사했죠.//

김 씨가 밭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놓고도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제출하는 친환경 관련
서류를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 김 모씨
실수였다.///

이때문에 일반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로 둔갑돼
판매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1년에 한번씩
재계약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3년동안 서류와
현장 확인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SYN▶ 농산물 관리원
//계속 누락 됐죠.//

최근 친환경 농사가 각광을 받으면서
인증 신청이 급증하고 있지만 철저한 검증은
물론 사후관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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