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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합)친환경 인증 허술(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9-08 07:59:12 수정 2006-09-08 07:59:12 조회수 0

◀ANC▶

요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농약을 사용하는 곳이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버젓히 지정돼 있는등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밭입니다.

이 밭은 서류상에 김 모씨 소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3년 전 이 밭은 양 모씨에게 팔렸고
그동안 농약을 사용해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INT▶ 양 모씨 친척
일반농사했죠.//

김 씨가 밭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놓고도
기존의 친환경 관련 서류를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제출했기 때문에 아직도
친환경 농가로 지정돼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1년에 한번씩
재계약을 하도록 돼 있지만 3년동안 제대로된
확인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SYN▶ 농산물 관리원
//계속 누락 됐죠.//

전라남도가 올 상반기 도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인 결과

41개 농가가 논둑등에 제초제를 사용하는등
인증 사실과 달라 적발됐습니다.

친환경 농사가 각광을 받으면서 인증신청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후관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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