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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형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에
제공되는 국고 보조금을 부당하게 가로챈
어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당국의 관리소홀로 수억원의 국고가 새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군 지도읍에 있는 한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양식장 한쪽에는 환경친화형 배합사료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생사료 대신 배합사료를 사용
하는 어가에 국고보조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s/u 시중에서 2만원에 팔리는 20Kg짜리
배합사료 1포대를 사용할 경우 국고 보조금
5800원이 지원됩니다.
그러나 53살 양 모씨등 양식장 어민 8명은
세금계산서를 위조한 뒤
배합사료 사용량을 부풀려 부당하게 보조금
타냈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SYN▶ 양 모씨
뭐가 어떻게 해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신안 지도와 흑산지역
8개 양식장에서 2억여원의 국고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박종훈 경장
계산서를 대조해서.//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책정된 배합사료 지원사업
예산은 100억여원
그러나 당국의 관리소홀로 수억원의 국고가
새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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