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전부 있음)
◀ANC▶
지난달 악천후 속에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벼락에 맞아 바다로 추락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벼락을 맞고도 극적으로 살아난 선원이 자신을
구조했던 해양경찰관들과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7일 새벽,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50살
박종수씨는 벼락에 맞아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 경비정이 긴급출동했고
박 씨를 구조한 해경은 경비정에서
심폐소생술을 펴는등 소생작전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에 도착한 박 씨는
응급조치를 받은 뒤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후송됐고 사흘만에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기적적으로 살아난 박 씨와
그를 신속하게 이송해 은인이나 다름없는
해양경찰관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INT▶ 여양수 경장
뿌듯합니다.//
뜻밖의 병문안을 받은 박 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고마움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INT▶ 박종수
고맙죠.//
왼쪽 귀부터 배꼽아래까지 50Cm 가량 흉터가
생길 정도로 큰부상을 입은 박 씨지만 다음달이
면 퇴원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INT▶ 민상운
빠르게 회복.//
해양경찰의 정확한 응급조치와 신속한 이송이
벼락을 맞은 한 선원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