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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휴일이자
사실상 추석연휴가 시작된 오늘
전남 서남부 지역에도 귀성행렬이
본격 이어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두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서둘러 섬 고향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오르고 있습니다.
승용차에서 또다시 뱃길로 이어지는
고단한 고향길이지만, 마음은 이미 고향집에
도착한듯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INT▶
(벌써 고향에 도착한 느낌입니다. )
섬고향으로 향하는 배에
승용차를 싣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8시간이 넘는 긴 차량의 행렬속에
귀성객들은 컵라면으로 점심 한끼를 때웁니다.
개천절 휴일을 맞아 목포와 완도등
서남해 항포구를 통해 섬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만8천여명에 달했습니다.
◀INT▶
(벌써 8시간째에요... 애들이 고생이죠..)
호남선의 종착역인 목포역도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귀성차량이 이어진
서해안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긴 연휴덕에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INT▶
(서해대교 화재구간을 제외하고는 아주 소통이 좋았습니다.)
추석을 사흘 앞둔 재래시장은
말 그대로 대목을 맞았습니다.
햇밤과 사과등 풍성한 과일과 함께,
추석에만 맛볼수 있는 송편이
벌써 좌판을 가득 메워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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