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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R)

김윤 기자 입력 2006-10-29 22:03:07 수정 2006-10-29 22:03:07 조회수 1

◀ANC▶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이틀째 목포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고향이 몰라보게 변했다며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큰 포부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아쉬운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도지사 공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이틀째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상징하는 30년생 금목서를 심은뒤 김 전 대통령은 도청 23층 전망대에서
남악신도시를 둘러보고 변화하는 고향의 모습에 놀라워했습니다.

◀INT▶김대중 전 대통령//여기 돌아보니까.내가 알던 목포,무안이 아니다..//

김 전 대통령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었다는
충무공의 말을 방명록에 남기고
차량을 이용해 목포시내를 곳곳을 돌아봤습니다.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 반갑게 맞아줬고 김 전 대통령은 대반동과 평화광장에서
직접 차에서 내려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INT▶영광입니다...정말 기분이 좋다..

지역감정 논란때문에 마음놓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김 전 대통령,
그래서인지 8년만에 고향방문은 남다를 감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INT▶김대중 전 대통령//무거운 짐을 덜었습니다..행복합니다..//

또한, 목포는 중국과 세계를 상대로 발전할 수 있다며 큰 포부를 가져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스탠딩)김대중 전 대통령은 고향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아쉬운 1박2일의 고향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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