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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고흥 김 산업 '위기'-R

입력 2006-11-20 08:09:21 수정 2006-11-20 08:09:21 조회수 2

◀ANC▶
고흥 김 양식 가공업계가 위기의 상황 속에
내 몰리고 있습니다.

당장 면세유 공급 중단 움직임도 문제지만
중장기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고흥 김 산업의 문제점과 개선책은 무엇인지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고흥군 도화면 발포항 인근 해상의 김 양식장.

김망을 바다 양식장에 시설해 나가는 어민들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합니다.

바로 수협이 고흥의 김 가공공장에 대해 면세유 공급을 중단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 가공업자들은 면세유 공급 중단이
결국 고흥 김 산업의 존립 기반을
흔들게 될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
(철망할 수 밖에 없다...)
◀INT▶
(문을 닫고 말 것이다...)

수산당국은 현재 고흥 김 산업이 당면한
면세유 공급 중단이라는 위기가
앞으로 다가올
시련의 파고를 예견하는
시작일 뿐 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부 차원의 직불제 도입,
양식 산업의 규모화와 브랜드화,
친환경 김 생산 등
고흥 김의 경쟁력을 튼실히 키워내야 한다고
충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고흥 김 생산과 가공 분야의 일원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 합니다.
◀INT▶
(생산 가공 일원화 해야...)

60여년 동안 명성을 이어온 고흥의 김 산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결국 치열한 시장 경제 논리 속에서
소리없이 도태되고 말지도 모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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