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6년은 서남권의 사회간접자본시설,
SOC 확보에 매우 중요한 한해로 기록될 것같습니다.
도로와 공항 건설예산 확보가
순조로웠기 때문인데, 동북아의 관문이
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회 간접 자본시설 가운데 올 한해 가장
활발한 건설이 이뤄진 것은 도로망 입니다.
장성-담양간 고속도로등
14개 구간 백53킬로미터가 완공됐습니다.
관련예산도 당초 전라남도가 요구했던
1조 원보다 2천7백억 원이 늘어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왔습니다.
◀INT▶
(22%나 더 받아서 순조롭게 추진됐습니다.)
고속도로 건설공사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1조4천억 원을 들여 목포에서 광양을 잇는
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말을 앞두고
착공됐습니다.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는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전남 구간이 내년 말 준공됩니다.
광주시내구간은 무안공항이 개항하는
오는 2008년 초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INT▶
(완공되면 광주에서 무안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J프로젝트와 무안기업도시의 핵심시설인
무안공항은 내년 말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예산 3백60억원도 전액 배정됐고,
활주로 길이를 4백미터 늘리기 위한 협의도
순조롭습니다.
문제는 항만입니다.
4개 선석이 완공된 목포신항은 현재
2,3단계 가호안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사업비는 물론 내년 사업비도
50% 삭감돼 오는 2천11년까지 12선석을
확보하려는 계획은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INT▶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목포신항을 잇는 서남권 신산업철도
2단계 공사는 타당성 검토작업이 다시
진행되고 있어, 사업재개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탭니다.
하늘과 바다, 땅으로 연결되는 동북아의
관문이 될 서남권,,
올 한해 예정됐던 도로와 항만, 공항등의
건설사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됐지만,
문제는 내년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최근 목포를 방문해
서남권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한나라당이 호남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선언 한 상태지만, 내년 대선정국과 맞물려
어떻게 진척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