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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남간 국도가 확장되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신설 공사가 어렵게
추진되고 있지만 고속도로 준공을 앞당겨야
접근성 개선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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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차선이 많은 완도에서 해남까지
국도 13호선 41킬로미터가
4차선으로 넓어집니다.
올 8월에 해남에서 삼산까지 공구가 준공되고
가장 늦게 준공될 예정인 군외에서 남창까지
공구도 준공 예정을 넘기지 않게 됐습니다.
◀INT▶ 최종보[군외-남창 현장소장]
/아직 공정이 24%지만 기간국도로 지정돼
오는 2011년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S/U) 군외 남창간 국도 확장공사 구간에는
제2 완도대교가 4차선으로 새로 건설됩니다.
완도대교가 철거되고 세워지는 신 완도대교는 주탑에 강선을 걸어 상판의 하중을 지탱하는
5백미터 길이의 사장교로 건설됩니다.
그러나 완도-군외와 남창-삼산 구간이 오는 2009년에 완공되고 군외-남창간 구간이
오는 2011년에 개통돼도 광주-완도간 도로망은
언제 개선될 지 불투명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도 13호선에 연결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을 확정하고
올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지만 실시설계만
3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공사가 오는 2010년에
착공된다 해도 1조 7천억원이 들어갈
70킬로미터의 도로 공사에 1년에 천억 원을
투자해도 17년이 걸린다는 계산입니다.
이 때문에 서남권 주민들은 전남 서남권과
제주간 물동량 확보와 광주간 도로망
개선을 위해서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을 앞당겨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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