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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걱정(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2-06 08:14:19 수정 2007-02-06 08:14:19 조회수 1

◀ANC▶
올겨울 물사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가뭄까지는 아니라지만,
다가올 봄을 대비해 벌써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도내에서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은 신안 흑산과 완도 보길도,
진도 조도면등 섬지역 5곳입니다.

평균저수율이 30%에서 40%대로 여유가 있지만, 오는 3월까지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것에
대비해 이틀 또는 사흘제 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사정이 좋지 않기는 육지도 마찬가집니다.

su// 9백여세대의 상수원으로 사용되던
이 저수지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25%까지 저수율이 떨어졌지만,
인근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90%대까지 저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을경우
추가 용수공급을 받아야할 형편입니다.

◀INT▶
(3월까지 비가 안오면 한번더 농업용수를 받아야..)

지난해 전남지역에 내린비는 천5백mm,,
예년보다 2백mm이상 많아 수치상으로는 넉넉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장흥댐 광역 상수도 공급계획에 따라 시군마다 저수지보다는 관로 확보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예년같은 식수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결국 서남권 9개 시군에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는
오는 2천14년까지는 상습 가뭄지역의 식수난은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INT▶
(올해까지 주요관로는 모두 마무리될 것입니다.

제한급수를 결정하는 마지노선은
이달말 입니다.

이 기간까지 충분한 강수량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오는 3월부터 전남지역의 제한급수는
더욱 확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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