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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쓰레기 대란 우려(R)

입력 2007-02-07 08:14:00 수정 2007-02-07 08:14:00 조회수 1

◀ANC▶

자치단체마다 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려면
민원 때문에 심각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영암과 장흥군의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를
둘러싼 마찰을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암군 군서면 동변마을 등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며
다음 달 2일까지 집회 신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INT▶ 최재천[동변마을 대표]
/다이옥신이 배출되고 친환경농사를 짓지
못한다./

영암군은 하루 20여톤씩 발생하는 쓰레기를
삼호읍과 신북면 매립장에 묻고 있습니다.

(S/U) 삼호읍 쓰레기 매립장은 이미 땅에
묻을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INT▶문길만[영암군 환경시설 담당]
/삼호와 신북면 매립장은 길게는 2년
최단 1년이면 사용할 수 없어 상반기 안에
착공해야 한다./

영암군은 광역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을
늦어도 내년까지 완공하지 못하면
쓰레기를 수거하지 못할 형편입니다.

장흥군도 부산면 쓰레기 매립장에
하루 20여 톤의 쓰레기를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각시설이 없어 분리 수거한
음식쓰레기까지 태우지 못하고
매립장에 묻고 있습니다.

◀INT▶마영오[장흥군 환경정화담당]
/소각장을 설치하면 쓰레기 매립량이 줄고
2차 처리의 운영관리비가 절감돼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처리 방식과 환경
오염을 문제 삼아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고 있어 군 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공익과 사익의
충돌을 제도적으로 조율하고 규제할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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