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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찬채 도주(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2-15 08:15:01 수정 2007-02-15 08:15:01 조회수 0

◀ANC▶

사기혐의 피의자가 병원진료를 마치고 나오다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했습니다.

그런데 도주한 피의자를 잡기 위한
경찰의 대응은 허술하기만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사기혐의 피의자인 20살 백 모씨가
도주한 것은 어제 오후 4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나오던 백 씨는

갓길에 세워진 호송 차량에 타던중 수갑을
찬채로 갑자기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3명의 호송 경찰관이 있었지만 백 씨가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나는 바람에 곧바로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백 씨를 놓쳤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달아났다.//

그런데 도주한 피의자를 잡기 위한 경찰의
대응은 허술했습니다.

사건 발생 2시간이 지나서야 전 직원 비상출동
명령이 내려졌고

경찰은 뒤늦게 달아난 피의자를 잡겠다며
PC방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백 씨 연고지에
형사대를 급파했습니다.

◀INT▶ 과장
연고지에.//

그러나 예상 도주로 차단 역시 허술했습니다.

s/u 도주사건 발생 6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목포를 빠져나가는 주요 통로인 검문소
에서는 검문검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 씨를 공개수배하고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허술한 초기대응으로 달아난
백 씨의 행방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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