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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오늘 다도해 뱃길 귀성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연휴가 짧은데다 흐린 날씨 때문에
섬을 찾은 귀성객은 예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은 이른 새벽부터 섬 고향
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흐린 날씨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경우
섬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고단한 육지길을 달려온 귀성객들
한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손에는 선물 보따리를
들고 서둘러 뱃길을 재촉합니다.
비록 흐린 날씨지만
명절 고향길은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INT▶ 정교연
흐리지만 좋아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여객선은
오늘 정상운항됐습니다.
그러나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섬고향을 빠져 나올 일이 걱정입니다.
◀INT▶ 김지혜
나올때 걱정이다.//
s/u 설연휴가 짧은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목포와 완도항을 통해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예년보다 20% 줄어든
2만 8천여명에 그쳤습니다.
설 명절인 내일부터는 섬을 빠져 나오려는
귀경객들이 몰려 귀경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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