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백여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뉴씨월드 고속훼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제주시 북쪽 7.4킬로미터 해상에서
제주항으로 진입하던 뉴씨월드 고속훼리
4층 주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0평 규모의 주방을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고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백26명과
차량 백2대 화물 3백톤이 실려있었지만,
승객들은 신속히 화물칸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해경과 소방방재청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