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해안관광벨트사업의 2차 평가 현장 점검이
오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평가에서 탈락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돼 신중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남해안관광벨트 개발사업 2차 평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사업계획 변경과 개발방향의 일관성입니다.

평가단은 자치단체가 개발 주제와
동떨어진 관광시설을 추가하려는 점을
부정적으로 보는 반응입니다.

관광과 연계하려면 개발 주제와 연계하고
재원마련 방안과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해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평가단은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완도 청해진 역사공원 조성 현장을 돌아보는 등
내일까지 현장 방문을 마칠 예정입니다.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ＩＮＴ▶ 김명준[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평가단은 다음달까지 현장 방문 결과에 대해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다음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6월쯤 최종 평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때문에 삼학도 복원 공원화 사업도
설계를 변경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자치단체가 하루 바삐 변경계획안을
확정해서 설득력있는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면
남해안관광벨트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