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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용)영업정지,, 파장(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3-17 08:01:15 수정 2007-03-17 08:01:15 조회수 0

◀ANC▶

전남 최대 규모의 저축은행인 홍익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됐습니다.

부실 경영이 원인인데 수만명의 예금자 피해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금융감독위원회는 홍익저축은행에 대해
어제부터 6개월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29.39%에
이른데다 부채가 자산을 초과할 정도로 재무
상태가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홍익저축은행의 예금자는 모두 3만 8천여명,

영업정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예금자들은
당분간 돈을 찾을 수 없게돼 불편이 예상됩니다

◀SYN▶ 예금자
불편하죠.//

은행의 회생 여부는 영업정지 기간인 6개월안에
결정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파견한
관리인들은 회계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실사를 벌입니다.

만약 은행이 유상증자에 성공해 경영정상화를
이룰 경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사실상 홍익저축은행의 독자회생은
불가능한 상태여서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석태
금감위 올리면.///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1인당 5백만원 한도 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합니다.

만약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동방상호신용금고가
파산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지역의 대표적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칠 심리적 불안감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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