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앙의 한 전문 보안업체 차량을 훔친
절도범이 차 안에 있던 가스총을 이용해
길가던 시민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안업체의 허술한 보안관리가 엉뚱하게
시민들을 위험에 빠트린 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8일 밤 6시쯤 목포 하당에 있는
한 약국에 중앙의 K 보안업체가 출동했습니다.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기 때문입니다.
s/u 그런데 보안업체 직원이 차량을 이곳에
두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사이 43살 임 모씨가
보안업체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보안업체 차량은 열쇠가 꽂힌채 문이 잠겨있지
않았습니다.
도난당한 차량에는 가스총과 해당업체가
관리하는 상가와 사무실들의 열쇠가 있었습니다
임 씨는 차량을 한적한 곳에 버린 뒤 차 안에
있던 가스총을 가지고 나왔고
50살 이 모씨를 가스총으로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격투끝에 붙잡혔습니다.
◀INT▶ 경찰
가스총으로 저항.//
임 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합니다
◀SYN▶ 임 모씨
술취해서.//
다행히 임 씨가 빨리 검거돼
추가 범행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보안업체는 차량관리를 허술하게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