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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도)(관광버스 추락) 35명 부상(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4-08 22:25:46 수정 2007-04-08 22:25:46 조회수 0

◀ANC▶

오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일주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35명이 다쳤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고 있어서
다행히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도로에서 굴러 떨어진 관광버스가 50미터 아래
계곡에 처박혀 있습니다.

도로 가에 설치된 가드레일은 종이장처럼
부서져 나갔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 일주도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SYN▶ 관광객
"내려오면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네
이런 소리를 하더라고요.그런 뒤에 미끄러
져서 50미터 내려갔죠."

이 사고로 관광객 60살 김 모씨 등 35명이 다쳐
이 가운데 부상이 심한 7명은 목포지역으로
후송됐습니다.

사고 직후 해군 장병과 마을 주민들이 신속히
인명 구조작업에 나섰고,승객 대부분이 안전
벨트를 매고 있어서 대형 참사는 면했습니다.

◀SYN▶ 임영택 소령
"대부분 승객들이 안전띠를 매고
있어서.."

사고가 난 해안도로는 흑산도 섬을 2.4 ㎞
일주하며 다도해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관광코스로,착공 11년만인 지난해 완공됐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나 차량 결함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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