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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고기 씨를 말리는 불법 어구를
국내에서 만들다 못해 이제는 중국에서
수입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법 통발어구를 들여와 남해안
어민들에게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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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등을 잡을 때 사용하는 통발 어구입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모두 불법 어구들입니다.
연안 통발어구는
그물코 크기가 22mm를 넘어야 합니다.
어족자원 고갈을 막기 위한 규정입니다.
그런데 수입 통발어구는 그물코가 19mm 이하로 어린 고기가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들어졌습니다.
전남 무안에서 통발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64살 정 모 씨 등 4명이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것입니다.
정씨등은 지난해 9월부터 싯가 6억원 상당의 불법 통발어구를 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INT▶ 주 현 경사
//중국에서 통발어구 제작이 한국보다 싸고
통관절차가 간소하다는 점을 이용했습다
주로 남해안 일대 낙지통발 어업 어민들에게
유통됐고 그 양만 만 9천여 개에 이릅니다.
s/u] 해경은 이미 유통돼 사용중인 불법 통발
어구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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