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는 항해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경은 사고 당시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박이
안전운항을 하지 않아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선박 선장들을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지난 4일 저녁 6시 20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쪽 30Km 해상에서 시에라리온 화물선
이순호와 부산선적 화물선이 충돌한뒤
이순호가 침몰했지만 선원 10명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