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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공업사에 자동차 수리를 맡기실때
견적서등을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일부 공업사에서 여전히 부품 값을 부풀려
청구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공업사에 자동차 수리를 맡긴
28살 김 모씨
예상보다 많은 수리비가 나오자 견적서를
살펴본 김 씨는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김 씨의 자동차 수리비 견적서입니다.
후렌다 휀더와 안전벨트 클립이 교환됐다고
적혀 있지만 확인 결과 부품은 교환되지
않았습니다.(CG)
◀SYN▶ 김 모씨/피해자
//실질적으로 교환이 안됐다고 했더니 아직
돈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변경해서
다시 견적서를 발부하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속는거죠...)//
공업사측은 부품가게에서 청구한 영수증을
믿고 견적서를 작성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해당 부품가게는 실수를 인정합니다.
◀SYN▶ 부품가게 관계자
//후렌다가 작업자도 안갈았다 헌 것을 그대로
썼고 도색만 했다고 그러면 우리 사무실에서
업무적인 착오가 있는것 같다고 시인했어요.//
그러나 안전벨트 클립의 경우
부품가게는 부품을 공업사에 보냈다고 주장하는
반면 공업사측은 받지 않았다며 서로 책임을
떠 넘깁니다.
◀SYN▶ 공업사 관계자
//안전벨트는 교환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부속 가게에서 영수증이
들어오다 보니까 저희들은 바꾼 것으로 최종
견적서가 나온거죠.//
지난해 한국소보원에 제기된 자동차 정비 관련 민원은 2천여건에 이릅니다.
일부 공업사와 부품회사의 비뚤어진 상혼
때문에 운전자들만 이중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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